런던 아파트 화재 “6명 사망… 사망자 증가 우려”

[헤럴드경제] 영국 런던의 27층 아파트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아파트에 120가구가 거주하고 있고 붕괴위험까지 제기되고 있어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화재가 난 아파트는 영국 런던 서부 래티머 로드에 있는 ‘그렌펠 타워’다. 14일(현지시간) 새벽 1시 이 아파트 2층에서 불이 시작돼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 까지 번져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다.

[사진=BBC 홈페이지 캡쳐]

대규모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경찰은 “화재로 인해 6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수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입주민들의 대피가 이어졌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일부 주민들이 아파트 안에 갇혀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목격자들은 창가로 나와서 구해달라고 절규하는 주민들을 봤다는 증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타버려 건물 전체가 무너질 위험도 제기되고 있다.

현지시간 새벽 5시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은 가운데 화재 원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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