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김자영-박결-안신애 미녀 맞대결

기아차대회, KLPGA 첫메이저는 ‘잔치’
선수는 까다롭고, 갤러리 경품 역대급
15~18일, 베어즈베스트 청라GC 열전
4국 내셔널타이틀리스트 자존심 대결
장하나-브리타니랭-안시현 1,2R 한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총 상금 10억원, 우승자 상금 2억 5000만원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15일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4개국(한국, 미국, 호주, 이탈리아) 내셔널타이틀 우승자들이 격돌하고, 5개국 세계랭킹 100위 내 선수 16명이 출전하며, 길어진 전장과 까다로운 코스 세팅으로 선수들의 전략적 플레이가 더욱 요구되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선수는 힘들지만 경기는 재미있어진 것이다.

기아차와 여성골퍼의 조화

안시현은 지난해 한국에서, 장하나는 올해 호주에서, 브리나티 랭은 지난해 미국에서, 플로렌티나 파커는 2014년 이탈리아에서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우승했다. 특히 1~2라운드에서는 안시현 – 장하나 – 브리타니 랭이 한 조로 경기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뿐 만 아니라, 카니발 하이리무진 1대와 2018년 美 LPGA 기아클래식의 출전권 및 체제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 코스의 변경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코스가 더 어려워져 언더파 우승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평가이다.

올해 신인왕 포인트를 독주하고 있는 박민지(19ㆍNH농협투자증권)는 “그린 적중율을 높이는 정확한 샷이 필요하다” 면서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하여 김세영, 전인지, 김민선5의 우승을 일궈냈던 한준 캐디와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LPGA 선수로 활약한 바 있는 베어즈베스트 청라GC의 오선효 총지배인은 “인내심 있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유리하다”면서 “비거리 보다는 정확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자골프 국가대표인 최혜진(학산여고)이 송보배 이후 15년간 명맥이 끊긴 아마추어 선수의 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최혜진은 한국여자오픈에서 15년 공동 12위, 16년 공동 36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골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천안 우정힐스에서 열린 2017년 US여자오픈 예선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2년 연속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골프 팬들이 직접 뽑은 꿈의 대결에는 총 3개조가 선정되어 골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자영2- 박결 – 안신애는 수 많은 남성 갤러리들을 몰고 다니는 ‘미녀 골프조’로 맞대결을 펼친다.

2017년 상금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김해림 – 박민지 – 이정은6가 한 조로 편성돼 1~2라운드 경쟁을 함께 한다.

안시현 – 브리타니 랭 – 장하나은 내셔널타이틀리스트들은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안시현

기아자동차는 골프 팬을 위해 코스 안팎에 다양한 식음 판매공간을 구축하고 푸드 맵(Food map)을 제작해 갤러리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7개 장소에 위치한 푸드존에는 스테이크, 햄버거, 치킨, 피자, 음료 등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5월 23일 런칭한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자유롭게 들여다볼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골프저변확대’를 위해 퍼팅챌린지, 팬 사인회, 스내그 골프 코너를 마련했고, 선수와 갤러리를 위해 3억7000만원 상당의 특별 상품을 준비했다.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주고, 최종 라운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올뉴 모닝’을 제공한다. 협찬사인 JBL, 베린저, 테일러메이드, 올림픽병원 등이 1억 원에 상당하는 경품 2만 5000개를 현장을 찾은 갤러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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