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부터 간편 안주까지… 해산물 메뉴 열풍

-새우ㆍ대게 등 다양한 해산물 활용
-업계마다 씨푸드 메뉴 라인업 강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외식ㆍ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각종 해삼물을 활용한 메뉴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버거킹 ‘붉은대게통새우버거’

최근 버거킹은 붉은대게살 패티를 사용한 ‘붉은대게통새우버거’ 와 ‘붉은대게와퍼’를 출시했다. 특히 붉은대게통새우버거는 버거킹 최초의 리얼 씨푸드 버거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순쇠고기 패티 대신 붉은대게살 패티와 통새우 3마리, 그리고 해산물에 어울리는 올드베이 시즈닝을 가미한 타르타르 소스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선보인 붉은대게와퍼는 직화방식(Flame-grilled)으로 조리한 100% 순쇠고기 패티와 붉은대게살 패티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붉은대게통새우버거와는 또 다른 매력의 풍성한 맛을 선사한다. 버거킹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통새우 와퍼를 출시해 최단 기간에 200만개를 판매한 바 있다”며 “이번 붉은대게통새우버거와 붉은대게와퍼 출시를 통해 씨푸드 메뉴 라인업을 강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해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피자업계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 

도미노피자 ‘꽃게 온더 피자’

올해 초 미스터피자는 대왕홍새우와 홍게살을 이용한 ‘홍크러쉬’를, 피자헛은 ‘갈릭버터 쉬림프’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도미노피자에서는 ‘꽃게 온더 피자’를 선보였다. 도미노피자의 꽃게 온더 피자는 꽃게살과 킹프론, 칼라마리 등 다양한 씨푸드 3가지를 이용해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을 더해 라클렛 치즈소스까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살렸다.

이와함께 집에선 만나기 힘들었던 해산물 안주가 어느새 간편한 캔 형태로 변신해 혼술족을 사로잡고 있다.

동원은 ‘동원포차’라는 안주캔 브랜드를 론칭하고 ‘동원 포차참치’ 2종, ‘동원 포차골뱅이’ 2종, ‘동원 포차직화꽁치’ 2종 등 총 6종을 선보였다. 동원에서 자체 제작한 다양한 소스를 통해 캔을 따기만 하면 간편하게 근사하게 조리된 해산물 안주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면서도 맛 좋은 안주를 찾는 혼술족을 겨냥한 만큼 100g이하의 소단량으로 출시돼 휴대와 보관도 용이하다.

업계 관계자는 “다루기 어렵던 해산물 식재료가 패스트푸드부터 가정간편식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면서 또 다른 새로운 씨푸드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함께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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