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7일 저소득층 무료 건강검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서중학교에서 저소득 주민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와 강남복지재단,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사회봉사단 ‘오아시스’가 함께 주민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능기부에 나선 의료진은 과목별 전문가 50여명이고, 검진대상은 의료급여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중심으로 기초수급자ㆍ장애인 등 250여명이다.

구는 대청종합사회복지관 등 14개 복지기관을 통해 참여 의사가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미리 신청을 받았다.

흉부 X-rayㆍ혈액ㆍ혈당ㆍ소변 등 기본 검진과목과 내과ㆍ치과ㆍ부인과ㆍ통증클리닉 등 6개 과목을 정밀 검진한다. 구는 “의료비로 환산하면 약 1억 3000여 만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관내 ING 생명보험 선한지점 30여명 직원이 이 날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구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협력해 이번 검진에서 질병이 발견된 사람이 지속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곽수일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은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여덟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저소득층 밀집 지역이 있다”며 “구 · 복지재단 · 복지기관 · 의료기관 · 기업이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