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시생 위한 ‘연극 치유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높은 고시촌 거주자들을 위해 ‘연극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고시생 ‘마음건강지킴이’ 사업의 하나다.

연극 치유는 진행자의 유도로 관객이 행복했던 순간, 후회되는 일, 꿈 이야기, 현재 느낌 등을 말하면 그 자리에서 배우들과 음악가들이 소리, 대사, 몸짓, 음악 등으로 공연을 펼치는 일종의 즉흥 극이다.


‘연극공간-해’가 공연을 맡아 오는 30일을 시작으로 9월29일, 11월30일 등 총 3회 운영한다.

공연은 신림동 고시촌 마을활력소 행복나무(신림로 143) 1층 공연장에서 오후4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고시생을 비롯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신청(☎02-879-7183)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자신의 감정과 의사표현을 마음껏 표출해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치유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화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 주민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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