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측근, 4개월만에 연봉 1천만원 수직상승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경기도교육감으로 재직하던 시절 측근의 연봉을 넉달 만에 1,000만원 가량 올려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TV조선은 김 후보자가 경기도 교육감 재직 당시 교육청 핵심 자리 특채에 채용한 이 모씨의 연봉이 2년새 수직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씨는 2009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첫 임기 때, 교육청 정책기획담당 사무관으로 채용됐고 연봉은 4300만원이었다.

이듬해 김 교육감이 연임하자 이씨는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다시 채용됐다. 직급이 한 단계 높아지고, 연봉은 1400만원이 더 올랐다.

하지만 4개월 만에 연봉이 또다시 1,000만원 올라 6700만원으로 뛰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씨는 “경력으로 볼때 워낙 급여 자체가 낮아서, 재책정을 스스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4개월밖에 근무하지 않은 사람을 실적이 좋다면서 연봉을 일시 1,000만원이나 인상시켜 준 것은 최측근에 대한 특혜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종배 의원은 “이씨가 채용될 당시에도 공개모집 형태였지만 이씨 혼자 지원하면서 특혜채용이라는 말이 나온 바 있다”며 “무리한 측근 챙기기라는 의혹이 제기된다”라고 비판했다.

경기도교육청 측은 “당시 연봉조정위원회에서 근무실적을 평가해 인상을 결정한 것”이라는 해명을 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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