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게 다 있네”…서울청년예술단 문화행사 ‘다채’

-6월 행사 ‘별별게 다있다’ 개최
-전시ㆍ공연 등 곳곳에 볼거리 가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서울청년예술단’ 소속 104곳 단체들이 이 달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청년예술단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청년 예술 단체 모임이다. 36명 선배예술가의 멘토링에 따라 7개 분야 전체 483명 단원들이 개성있는 창작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다원(多元) 분야의 ‘몽랩’은 오는 23일까지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파란지붕카페 트와블루에서 강아지와 주인 이야기를 담은 일러스트 전시회를 연다.

같은 분야의 ‘개방회로’는 해가 가장 높이 뜨는 하지를 맞아 17일 종로구 장사동 세운상가에서 ‘여름은 살랑살랑’이란 공연을 진행한다. 인공식물을 직접 만들면서 국내가수 ‘하찌’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20대 청년 시인 단체인 문학분야의 ‘이서구’는 30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도서관에서 낭독회를 개최한다. 시각 단체인 ‘불량선인’은 28일까지 관악구 조원동 강남아파트에서 도시 괴담의 생성원인을 살펴보는 ‘관악구 조원동 1645-2전(展)’을 열 계획이다.

연극단체들도 다채로운 공연작품을 선보인다. 극단 ‘낯선사람’은 17일 종로구 연건동 청운예술극장에서 ‘우리들의 플랜 비’ 갈라쇼 공연을, 극단 ‘낭만씨어터’는 28일 노원구 중계동 북서울시립미술관에서 기형도 시인의 시와 삶을 주제로 한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음악 낭독극을 선사한다.

극단 ‘소극적 창작단’도 18일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그 때, 거기엔 네가 있었다’ 버스킹과 낭독공연으로 방문객을 기다린다.

음악 분야 단체들도 특색있는 공연을 준비한다. ‘아이네파우제’는 22일 송파구 방이동 아트홀제이에서 영화 속 배경음악(OST)을 감상하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를 공연한다.

‘라벨라앤유’는 23일 동작구 사당동 총신대 콘서트홀에서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당신’ 제목으로 오페라 콘서트를 마련한다. 전자음악 단체인 ‘키핏’은 23일 마포구 창전동 ‘Oto Project’에서 정기공연을 열고, 브라질 삼바음악을 연주하는 ‘화분’은 마포구 망원동 벨로주 극단에서 기획공연을 펼친다.

전시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단체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색다른 시도이든 무모한 실패이든 모두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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