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여2동 일대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추진

- 3억 투입…CCTVㆍ비상벨ㆍ쏠라표지병 등 설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외되고 노후 단독ㆍ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거여2동 549번지 일대 6만3500㎡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을 통한 경관개선으로 어린이, 노인,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나아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환경 개선에 모두 3억 원을 들인다. 어두운 골목길과 노후 담벼락, 쓰레기 무단투기, 기본적인 안전방범시설물 미비 지역 등이 바뀐다.

지난 5월 범죄예방디자인으로 골목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바뀐 마천1동의 모습. [제공=송파구]
지난 5월 범죄예방디자인으로 골목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바뀐 마천1동의 모습. [제공=송파구]

이들 지역에는 쏠라표지병(태양광 충전식 발광장치), 안전 가림막,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시스템, 폐쇄회로(CC)TVㆍ비상벨ㆍ시인성 강화 등 범죄예방디자인 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8월 전문가 자문회의와 디자인 개발 완료, 9월 주민공청회와 시공, 11월 준공 등의 일정이 추진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마천2동, 지난 5월 마천1동 지역에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벌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사유지에도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기 때문에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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