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술 보다 독한 술 더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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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 술 소비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위스키와 같은 독한 술 소비량은 소폭 늘어났다.산업동향 조사업체 IWSR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술 판매량은 2015년도 대비 1.3% 줄어들었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감소 규모인 연간 0.3%를 훨씬 웃도는 가파른 하락세여서 주류산업계에 비상을 걸 만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 술 시장규모는 2014년 현재 1조 1천804억달러 정도에 달한다. 여기서 1%만 줄어도 시장에서 118억달러가 사라지는 셈이다.

눈에 띠는 것은 전체적인 술 소비금액이 줄었지만 알콜 함유도수가 높은 하드리커와 증류주(스피릿)의 판매량은 소폭이지만 0.04% 증가세를 보였다. 맥주판매량이 1.8% 감소하고 와인 판매량도 0.08% 줄어든 것에 비하면 주목할 만하다. 월스트릿저널은 이같은 변화가 칵테일같은 혼용주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술 소비자들이 ‘보다 좋은 술’을 선택하고 있다고 지적, 주류업체들이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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