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날’ 첫 기념식…“IT와 융복합 등 연구개발 힘쓰자”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국제지연합회(회장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사진)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회 종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지연합회를 비롯해 서울경인지류도매업협동조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한국지대공업협동조합, 한국펄프·종이공학회 등 제지관련 7개 단체가 공동 개최했다. 제지관련 전·후방산업계 및 학계 대표, 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지연합회 이상훈 회장은 “6만여 제지인이 소망했던 ‘종이의 날’을 제정해 첫번째 기념식을 갖게 됐다. 제지인 모두가 인류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무한한 자긍심을 갖고 함께 지속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주원료의 수급불안 해소, 디지털미디어 대비 종이의 가치와 우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신제품 및 신시장의 개척이 제지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IT와의 융·복합화를 비롯한 산업의 다양한 소재로 종이의 쓰임새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국장은 축사를 통해, 짧은 역사와 산림자원 부족의 열세를 극복하고 세계 5위의 종이생산국으로 발돋움한 한국 제지업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정부차원에서도 제지 관련 산업의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지연합회 등 7개 제지 관련 단체는 지난해 기계제 종이를 최초 양산한 1902년 6월 16일을 기념해 이날을 ‘종이의 날’로 제정했다.

조문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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