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가공회사 HAM 분유 ‘몽드셀렉션’ 금상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중국 투자기업 HAM이 생산한 유가공품 베카리(Bekari)가 세계적 권위의 품질기관인 몽드셀렉션으로부터 건강식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광양항 입주기업에 따르면 유가공회사 HAM이 생산한 분유 ‘베카리’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산양유 원유 100%로 제조돼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세인단백질이 거의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도 적어 유아식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위장 기관의 면역 세포 손상을 복구해 발달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상피세포 성장인자(EGF)와 천연칼슘, 비타민C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들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HAM 관계자는 “한국시장에는 판매되지 않지만 이번 수상은 베카리의 품질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재 자유무역단지의 TRQ(저율 관세할당물량) 문제로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고의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에 100억여 원을 투자해 입주한 HAM은 연간 5000t의 분유 생산 능력을 갖추고, 전량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한편 몽드셀렉션은 유럽에 본부를 둔 세계적 권위의 소비재 품질 평가기관으로, 1961년부터 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미용·음료·음식·건강·주류 등 각 부문별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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