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①] 프리미엄 재료, ‘혜자스럽게’ 넣었다

-프리미엄 식재료 시도 新메뉴 봇물
-재료 풍성하게 넣은 ‘혜자푸드’ 인기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혜자스럽다’(‘김혜자 도시락’에서 비롯, 재료가 풍부하고 가성비가 좋다는 의미)는 말이 시식평으로 흔히 쓰이고 있다. 그 시작은 편의점 도시락이었지만 이제 외식업계 전반에서 재료를 아끼지 않은 ‘혜자스러운’ 신메뉴가 등장,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특히 그동안 프랜차이즈에서 쓰이지 않던 프리미엄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들이 눈길을 끈다.

도미노피자, 이른바 ‘게 이득’ 메뉴로 인기다. 도미노피자는 최근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리얼 꽃게살을 올린 여름 신제품 ‘꽃게 온더 피자’를 출시했다. ‘꽃게 온더 피자’는 감칠맛 가득한 꽃게살, 탱글탱글한 킹프론, 야들야들한 칼라마리 등 씨푸드 3총사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진한 맛의 라클렛 치즈소스가 어우러졌다.

도미노 피자 한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식재료를 강조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신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감칠맛 가득한 씨푸드와 함께 국내 피자 업계 최초로 리얼 꽃게살을 올린 ‘꽃게 온더 피자’에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 피자헛은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를 출시하면서 ‘역대급 신메뉴’를 강조했다. 피자헛에 따르면 이번 메뉴는 ‘피자헛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이틀 만에 3만 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사진=도미노피자 ‘꽃게 온더 피자’]
[사진=한국피자헛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
[사진=설빙 ‘메론 빙수 시리즈 3종’]
[사진=아워홈 ‘큐브브레드’ 2종]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는 정통 에멘탈 치즈, 데미그라스 소스로 맛을 내 깊고 진한 풍미를 살린 치즈 스테이크를 토핑했다. 여기에 포켓형 크런치 엣지 속에 쫄깃한 모짜렐라 자연치즈와 고구마&감자 무스를 각각 채워 두 가지 맛을 한 판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바삭한 크런치 엣지의 식감으로 ‘부들바삭’이라는 신선한 조합을 완성했다.

설빙은 비주얼부터 시선강탈을 부르는 메론 빙수를 내놨다. ‘리얼통통메론’과 ‘요거통통메론’ ‘딸기치즈메론’ 3종이다.

2015년에 첫 출시한 ‘리얼통통메론’과 ‘요거통통메론’은 출시 직후 전체 메뉴 판매 점유율 중 35%를 차지, 지난해 12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린 제품이다. ‘리얼통통메론’은 싱싱한 국내산 생메론안에 팥과 쫀득한 떡, 그리고 바삭한 시리얼, ‘요거통통메론’은 부드러운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와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넣었다. 첫 선을 보이는 ‘딸기치즈메론’은 달콤하고 통통한 메론 속에 딸기와 고소한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를 더한 프리미엄 디저트다.

아워홈은 1~2인용 미니 사이즈 식빵 ‘큐브브레드’ 2종 ‘치즈와 올리브’ ‘딸기잼’을 출시했다. 슬라이스된 식빵이 아닌 정육면체 큐브 형태로 만들어져 결대로 찢어서 먹는 스타일이다. 발라먹기만 하던 딸기잼으로 빵속에 넣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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