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간 배우로 활동한 윤소정, 16일 별세… 향년 74세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윤소정 씨가 16일 오후 7시 12분에 별세했다. 향년 74세.

윤소정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밤 “고인은 이날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면서 “사인은 패혈증 입니다”라고 밝혔다.

1944년 7월 4일생인 윤소정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2년에는 TBC 공채 1기 탤런트 가 됐다. 고인은 지난 55여년 동안 TV와 연극, 영화를 오가며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지난해에는 JTBC ‘판타스틱’에 나왔고, 현재 방영 중인 100% 사전제작 드라마인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자혜대비 역을 맡고 있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연기활동을 보여주고 있었다.

빈소는 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이며 5일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함께 배우로 오래동안 연기생활을 해오고 있는 남편 오현경 씨와 딸인 배우 오지혜가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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