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양산 아파트 밧줄 절단사건 유족에게 ‘위로금’

노동조합은 별도로 유족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BNK경남은행은 양산 아파트 밧줄 절단사건으로 가장을 잃은 피해자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16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지역발전홍보부 이성철 부장(백합나눔회 회장)은 유족을 찾아가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위로금을 전달했다. 위로금 1000만원은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적립해 모은 이 회사 백합나눔회 성금으로 마련됐다. BNK경남은행노동조합도 피해자 자녀를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별도로 전달했다.

이성철 부장은 “차마 상상하지 못할 범죄로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며, ”상심에 잠긴 유족들에게 각계각층의 도움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일어난 양산 아파트 밧줄 절단사건은 12층 외벽에서 도색작업 중이던 근로자의 안전줄을 한 주민이 고의로 끊어 발생했다. 추락사한 고인은 생후 27개월에서 고교 2학년에 이르는 4명의 딸과 아들 그리고 아내를 부양한 가장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월 300만~400만원)을 올릴 수 있어 힘든 외벽청소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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