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자유한국당사 앞 시위 개시…촛불될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7일 오후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일부 시민들이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17일 한 인터넷커뮤니티에는 ‘자유 한국당 당사 앞 현재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이날 열린 집회 사진이 올라왔다.

이 글을 올린 누리꾼은 사진 밑에 “점점 거세질 것이다”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사진=보배드림 게시판 캡처]

[사진=보배드림 게시판 캡처]

앞서 지난 1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자유한국당 규탄 긴급집회’를 연다는 홍보 문건이 게시돼 주목을 끌었다.

포스터에는 눈을 감거나 잠을 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배경으로 “적폐집단 자유한국당은 그냥 해체하라!”는 구호가 씌어 있다.

이어 시간과 장소는 17일 오후 4시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으로 공고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야당이 제동을 걸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80% 이상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50%대 지지율을 얻은 가운데 지지율 10% 이하인 야당이 딴지를 거는 모습에 이부 시민들이 분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83%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83%로 1주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갤럽 측은 “내각 인선,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서 야당의 반대와 여러 논란이 뒤따르고 있으나. 3주 연속 역대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광주전라 지역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 상승해 99%에 달했다.

서울은 80%, 인천경기는 84%, 대전세종충청은 78%, 대구경북은 76%, 부산울산경남은 77% 등으로 긍정 평가가 모두 75%를 웃돌았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50%로, 전주보다 2%포인트 올랐다. 한국당은 10%,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7%, 바른정당이 5% 등이었다.

광주전라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74%로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지역 국민의당 지지율은 6%로 5%포인트 하락하며 민주당의 10분의 1에 불과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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