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유인으로 전통시장 활기 제고”

중기청, 청년상인 육성사업 지원대상 모집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원주중앙시장의 패브릭공방, 논산화지중앙시장의 과일모찌, 춘천육림고개시장의 도너츠·식빵, 서울뚝도시장의 수제맥주.

세련된 아이디어와 제품력으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청년상인’들이다. 이들은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변화의 주역으로 급부상했다.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청년상인 양성을 위해▷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상인과 ▷청년점포가 집적된 청년상인몰 조성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청년상인 창업은 예비창업자 40여명에게 점포당 최대 2500만원씩, 청년몰 설치는 시장 5여곳에 한곳 당 최대 1500만원씩 지원한다.

전국단위로 역량 있는 청년상인을 모집, 체계적인 교육 및 점포체험을 시행한 후 청년상인에게 점포(빈점포 기존점포)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청년상인의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 추진방향을 재설계 했다”며 “전통시장에 건강한 변화의 바람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지속해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청년상인 및 전통시장은 관할 지방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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