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100년 기념 우표’ 강행…9월에 60만장 발행

[헤럴드경제=이슈섹션]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박정희 우표 발행이 강행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30일까지 우표 디자인 도안을 마무리하고, 7월 10일 인쇄 발주를 거쳐 9월 15일 ‘박정희 100년 기념 우표’ 총 60만 장을 발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4월 구미시는 우정사업본부에 ‘박정희 100년 기념 우표’ 발행을 요청했고, 우정사업본부는 5월에 우표발행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의 발행을 결정했다.


이에 구미YMCA, 구미참여연대, 민주노총 구미지부, 어린이도서연구회 구미지회, 전교조 구미지회, 참교육학부모회 구미지회 등 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아래 시민단체)들은 14일, 연명으로 우정사업본부에 ‘박정희 기념 우표’의 발행 계획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박정희·전두환, 두 전임 대통령은 취임 기념 우표와 함께 해외 순방 등 대외활동을 홍보하는 우표를 펴냈고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는 취임 기념 우표만 발행됐다. 대통령의 태어난 날을 기념해 발행된 우표는 이승만 대통령의 재임 중 두 차례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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