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중저가 생리대 제품군 늘렸다

작년 소비자와 약속…기본기능 충실 일반형 2종 잇단 공급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중저가 생리대 제품군을 늘리며 소비자 선택폭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일반형 생리대 ‘좋은느낌 순수’에 이어 이달 ‘화이트 클린’을 추가로 내놓았다. 

유한킴벌리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순수’(왼쪽)와 ‘화이트 클린’.

국내 여성용품 1위 기업인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신발깔창 생리대’ 파동 이후 기능성 고가품 외 중저가 제품군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었다. 국내 생리대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형성돼와 저소득층의 생활고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일었다.

현재 국내 생리대 시장에는 일부 저가 수입품이 있지만, 소비자의 고품질 제품 선호도가 높아 중저가 수입품의 판매는 미미한 상황이다.

따라서 유한킴벌리는 가격은 프리미엄 보다 30∼40% 낮으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잇달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좋은느낌 순수’와 ‘화이트 클린’은 생리대 및 요실금 언더웨어 전용 생산기지인 충북 충주공장에서 제조된다.

두 제품은 고급품인 ‘좋은느낌 매직쿠션’이나 ‘화이트 시크릿홀’에 비해 공급가격 기준 30~40% 낮은 보급형이다. ‘좋은느낌 매직쿠션’과 달리 ‘3차원 입체 엠보싱’이나 ‘매직쿠션 흡수존’이 적용되진 않았지만 소비자 대상 조사 결과 흡수력·샘방지 등에서 필수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반형 두 제품은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중형과 대형으로 출시됐다. ‘화이트 클린’은 이달 말부터 홈플러스와 이커머스 주요 온라인채널에서 취급한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는 “일반형 출시 후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어 기대감이 있다. 고급 제품 뿐 아니라 중저가 제품군도 함께 늘려 소비자 선택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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