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시리아로 미사일 첫 발사 “IS 응징”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란 혁명수비대가 18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인 시리아 데이르 에조르로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란 정규군이 아닌 이슬람최고혁명위원회가 창설한 정예군이다. 이란이 시리아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리아 내전에 이란이 개입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첫 사례다.

혁명수비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중거리 지대지 미사일 여러 발을 시리아 데이르 에조르를 향해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혁명수비대는 이와 관련한 성명에서 “고결한 피에 대해 반드시 응징하겠다”면서 “테러의 근거지를 향해 발사했다”고 밝혀 IS의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음을 분명히 했다. IS는 7일 테헤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자살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또 이 미사일 공격으로 IS 조직원과 무기, 시설, 장비가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는 1979년 혁명 이후 체제 수호를 위해 창설한 최정예 부대다. 정규군과 함께 양대 군사조직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자체적으로 약 12만 명에 이르는 육·해ㆍ공군 및 특수ㆍ정보부대 등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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