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멕시코, 2-2 무승부…호날두 1도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포르투갈이 ‘미니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에서 멕시코와 2-2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를 좌우 날개로 배치해 공세에 나선 가운데 전반 36분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호날두가 역습 상황에서 문전에 포진한 콰레스마에게 패스했고, 콰레스마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멕시코의 골문을 갈랐다.

[사진=게티이미지]

멕시코는 전반 42분 에르난데스의 헤딩 동점골로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서도 공방이 이어졌지만 득점은 막판에 나왔다.

포르투갈의 세드릭 소아레스가 후반 41분 오른발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꿰뚫었고, 멕시코는 후반 추가시간에 엑토르 모레노가 동점골을 터뜨려 양팀은 결국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우승팀인 포르투갈은 2015년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컵 챔피언 멕시코와 A조 공동 2위가 됐다.

전날 개막전에서 뉴질랜드에 2-0 완승을 거둔 개최국 러시아가 A조 선두로 나섰고, 뉴질랜드는 최하위로 밀렸다.

내년 러시아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열리는 컨페드컵에는 개최국 러시아와 6개 대륙별 챔피언, 2014년 월드컵 우승팀 독일 등 8개국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A, B조에서 두 팀씩 준결승에 오른다.

B조 개막전에서는 2015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칠레가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 카메룬을 2-0으로 완파했다.

칠레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중반 이후 총공세를 펼쳐 ‘불굴의 사자’ 카메룬을 쓰러뜨렸다.

칠레의 아르투로 비달이 후반 36분 산체스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았고,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후반 추가 시간에 쐐기골을 뽑아 개막전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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