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안경환 법무부 장관의 혼인 무효소송 판결문 공개를 문제 삼은 이들을 향해 “참 찌질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행태, 비선실세 문건 유출자 색출에 올인한 박근혜 정부와 뭐가 다른가”라며 “친문들은 자중자애하는 것이 문 대통령을 돕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민희 전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검찰 적폐세력의 음모라는 비판이 시작됐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행태, 비선실세 문건 유출자 색출에 올인한 박근혜 정부와 뭐가 다른가”라며 “친문들은 자중자애하는 것이 문 대통령을 돕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안 후보자는 지난 16일 42년 전 혼인 무효소송 판결문 공개 등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자 장관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판결문을 공개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이와 관련 적법성 논란이 일자 법원행정처에서 받았다고 입수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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