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한복판 파라다이스, 6천만불의 리모델링

오션 라이프스타일 예술적 힐링 컨셉트
‘지중해 룩’ 7성급 ‘온더플레이트’ 미식
광안대교-광복동-웰빙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해운대 해변 한복판에 있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박재윤 대표)은 지난 4년간 총 700억원을 투입한 초대형 리모델링을 마치고, 그랜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1981년 개관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지난 36년동안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잡아왔다.

[사진=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본관 오션스파 씨메르]

최근 4년간의 리뉴얼 프로세스의 키워드는 ▷예술적 가치의 창출 ▷첨단 웰빙 오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자인 혁신 ▷변화하고 다양화하는 고객 요구 부응 등으로, 모(母)그룹 ‘파라다이스’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이번 그랜드 오픈은 탁 트인 해운대의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예술적 감각과 디자인을 더한 객실,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미슐랭급 레스토랑, 스파와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야외 스파와 수영장, 프리미엄 키즈 체험 테마 월드 등 고객들에게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호텔형 힐링을 즐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오션스파 풀]

7성급 럭셔리 뷔페 온더플레이트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비롯해 마카오의 럭셔리 복합 리조트 등 전세계 특급 호텔의 인테리어를 수행해 온 미국 호텔 디자인 그룹 HBA가 설계해 웅장하고 화려한 지중해 스타일로 꾸몄으며, 탁 트인 해운대 바다와 해변을 몇십m 앞에서 보며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 다이닝 공간도 갖췄다.

또 특급호텔 최초로 ‘파라다이스 푸드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호텔 출신 마스터 셰프와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리의 대가들을 초빙해 직접 식재료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받았다.

[사진=BMW 키즈 드라이빙 존]

이를 통해 국내 지역 특산물부터 일본, 중국 등 해외의 차별화된 식재료의 발굴 및 최고 수준의 미식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세계에서 각광받는 요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뷔페 내에 모든 섹션은 올 오픈 키친(All Open Kitchen)으로 구성해 실시간으로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한국인이 좋아하는 랍스타, 전복, 활 대게 등 해산물 그릴 요리부터 소갈비, 양고기, 스테이크 등 고급 미트요리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사진=온더플레이트 야외 테라스]

[사진=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전경]

중국 상해, 광동, 사천, 북경의 시그니쳐 중식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딤섬 셰프가 제공하는 현지식 딤섬 요리, 신선한 사시미와 스시까지 다채로운 식감을 보여준다.

파라다이스 부산은 오는 7월 20일까지 이국적인 해변 리조트의 분위기를 느낄 야외 오션 스파 풀과 오션 스파 씨메르, BMW 키즈 드라이빙, 플레이스테이션, 하바키즈라운지, 웅진북클럽, 광안대교, 광복동 야시장 등을 연결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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