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3대 축제, 페루 쿠스코의 ‘인티라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페루무역관광부(MINCETUR) 산하 주한 페루관광청은 남미 3대 축제이자 페루 최대 행사인 ‘인티라미(Intu Raymi)’가 오는 6월 24일부터 9일간 잉카제국의 마지막 수도인 쿠스코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잉카시대의 태양숭배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인티라미’는 태양신에게 한 해의 농사의 풍요와 다음 해의 풍작을 기원하고 감사하는 일종의 제의식이었다.

인티라미 축제 모습 [출처: 페루관광청]

인티라미를 기리는 행렬은 태양의 신전 ‘코린칸차(Qorican-cha)’에서 시작해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을 거쳐 태양의 집 ‘삭사이우아만(Sacsay-huaman)’에서 끝난다.

축제 기간 동안 쿠스코 거리는 잉카의 전통 음악과 춤, 화려한 의상들로 가득찬다.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는 잉카 의식을 그대로 재현한 퍼포먼스는 흥미롭기도 하거니와 비교문화인류학 측면에서 탐구해볼 만 하다.

인티라미 전경 [출처: 페루관광청]

모든 잉카인들은 이 날을 위해 3일 전부터 금식을 하고 몸을 정갈히 하여 축제를 맞이했다고 한다.

세계의 배꼽 쿠스코는 트립어드바이저의 ‘2017 최고 인기 여행지’ 1위에 뽑혔으며, 쿠스코에 위치한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17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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