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탈세?” 스페인에 화난 호날두…레알 떠나 맨유行 솔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스페인 세금당국에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와 영국 등 복수의 스포츠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스페인 당국에 대한 분노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검찰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470만 유로(약 186억 원)의 납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호날두를 기소했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를 품을 수 있는 팀이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맨유 뿐이다. 호날두 역시 맨유행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호날두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맨유 측이 섣부르게 움직임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측은 호날두의 이적설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까지 나서 사태를 진정시키려 하고 있다.

페레스 회장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에 출연해 “호날두의 이적설은 미디어를 통해 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호날두를 만날 기회가 없어 이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호날두는 좋은 친구”라며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나는 대로, 이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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