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도로 개통 D-10…”90분 만에 동해를 내 품에” 부푼 꿈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동서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이 다가오면서 ‘수도권∼동해안 90분 시대’가 안겨줄 획기적인 변화와 그에 따른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개통을 10여 일 앞둔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에서 막바지 공사가 19일 한창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동홍천∼양양 71.7㎞다. 2008년부터 10년간 2조3,6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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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은 2004년 3월 춘천∼동홍천 구간(17.1 ㎞) 착공 이후서울∼춘천 민자 구간(61.4㎞)에 이어 13년 만이다.

이로써 서울∼양양을 잇는 150.2㎞의 동서 8축 고속도로가 완성됐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양양까지 2시간 20분 만에 통행이 가능하다.

서울 강일 나들목에서 양양분기점까지의 소요시간은 90분으로, 기존보다 40분가량 단축된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추산된다.

강원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도내 경제적 파급 효과는 4조3,833억원에 달한다.

이 중 생산 유발효과 3조271억원, 부가자치 유발효과 1조3,562억원에 이른다. 고용 유발효과도 2만9,491명으로 분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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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경기 가평∼춘천∼인제∼양양을 잇는 ‘동서 관광벨트’가 형성돼 관광산업 활성화로 인한 인구 유입 및 기업 유치 등 지역 성장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설악권 등 강원 북부지역은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유입되는 등 국민 관광지로 재도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동해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북방 경제시대 또 하나의 동서축 교통·물류 수송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동해고속도로 연장 개통에 이어 이번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19%인 29만6,400명이 교통 오지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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