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 육개장주세요”…한국야쿠르트 간편식(HMR) 진출

-간편식, ‘잇츠온(EATS ON)’ 론칭
-선주문 후조리, 단기간 냉장유통
-반찬,탕, 요리 등 7월부터 전국배송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앞세워 간편식(HMR)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야쿠르트는 국·탕, 요리, 김치, 반찬 등 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 ‘잇츠온(EATS ON)’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잇츠온’은 주문 후 매일 요리해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한국야쿠르트가 ‘잇츠온(EATS ON)’ 브랜드를 론칭하고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에도 자사 고유의 유통채널인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모든 제품은 주문 후 요리에 들어가고 냉동 및 레토르트 식품이 아닌 냉장식품으로만 유통한다. 요리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유통기한도 최소화했다.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와 야쿠르트 아줌마 채널의 특성을 살려 단품주문이 가능하며, 단 하나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다.

제품 겉면에는 요리일자를 표기해 신선함을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제품을 기존 간편식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각오다. ‘잇츠온’은 지난 12일부터 일부 지역 테스트 판매를 해오고 있다. 7월부터는 전국 판매에 나선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시범 판매 기간 동안 갈비탕, 육개장 등 국·탕 판매가 가장 호응을 얻었다. 향후 한국야쿠르트는 신선하고 건강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국·탕, 요리 등을 추가해 메뉴를 60여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한국야쿠르트가 ‘잇츠온(EATS ON)’ 브랜드를 론칭하고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품 주문도 쉽고 편해졌다. 지난해 ‘야쿠르트 아줌마 찾기’ 열풍을 일으켰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가져가준다.

한국야쿠르트는 그 동안 신선 제품의 유통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14년 신형 전동카트를 개발해 현재 7400여대를 보급했고 17년 2월에는 신갈물류센터를 신축하며 보다 빠르고 신선한 제품 전달에 힘쓰고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잇츠온’은 건강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하는 정성스러운 요리”라며 “주문 후 요리하고 단 하나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는 차별화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출시를 기념해 첫 주문 고객에게 콜드브루와 마켓오디저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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