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민주 원내대표 “추경 요건 향후 보다 명확히 하는 방안 논의하자”

-운영위 관련 기존 입장 고수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요건이 모호하다’는 야권의 추경안에 대한 지적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추경 요건에 대한 보완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우 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이 모호하다는 야권의 지적에 일부 공감한다”며 “우선 민생상황을 고려 이번 추경을 조속히 처리하되, 향후 요건을 좀 더 명확하게 하는 방안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 등을 골자로 한 이번 추경안에 대한 야권의 협조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우 대표는 “추경안이 제출된지 2주가 지났지만 본격적인 심사는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과거 정부에서는 4일 또는 다음날 바로 상정하는 등 야당으로 협조를 했지만, 지금 야당은 국민들의 절발한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고 동참을 촉구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조국 수석 등 청와대 인사들의 출석과 관련해서는 “교섭단체간 협의라는 국회 관행을 무시한 의회 독재 처사”로 정의하며 “운영위원장 자리를 틀어쥐고 무리한 요구 하기 전에,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명확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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