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삼육대와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26일부터 공릉2동 삼육대에서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초등학생 3~6학년생 대상 모두 400명을 모집한다.

구는 학생들에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삼육대와 함께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는 다음달 26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1차, 8월 7일부터 16일까지 2차로 나눠 두 차례 운영한다. 각 9박 10일간 삼육대 캠퍼스 내 체육관, 수영장, 생활관 등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한 반마다 원어민 교사 1명, 부교사 1명이 토론, 게임, 스포츠 등 활동을 지도하며 영어표현을 알려준다.

회차별 200명 학생들은 레벨테스트에 따라 정규 10개반, 특별 2개반 등 12개 반으로 구분할 예정이다.

구는 캠프가 끝나년 오는 8월 4일과 16일에 각각 교육태도와 성적 등을 점수로 매겨 우수학생 24명에 대한 구청장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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