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차 핵실험 징후…풍계리 새활동 탐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활동이 탐지됐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관련기사 4면

미국 CNN 방송은 20일(현지시간)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의 지하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활동이 탐지됐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지하 핵실험장으로 향하는 터널 입구 중 한 곳 주변에서 변화가 탐지됐다. 미 정부는 이 핵실험장이 얼마 전부터 지하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를 갖췄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다만 지하 핵실험장 주변의 변화가 6차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지는 확실지 않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미국과 중국이 21일 갖는 외교안보대화를 계기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북한이 오랜 우방인 중국의 고위 외교ㆍ안보 관료들이 워싱턴을 방문해 북핵문제 해법을 논의하는 시점에 맞춰 전격 핵실험을 단행함으로써 미중 간 대화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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