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美는 트럼프가 문재인 대통령에 피해줄까 되레 걱정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야당이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의 발언을 비판한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선생님의 말은 북핵문제에 대한 적극적 자세를 모색하는 상식수준의 이야기였다”며 “대부분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그는 “정작 미국보다 국내에서 미국 정책에 거스른다며 온통 난리”라며 “약간이라도 다른 말을 하면 미국이 싫어할까봐 경기를 일으키고 북한과 대화와 협상을 말하면 소화가 안되는 분들”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런 분들이 두려워서 청와대마저 소심해진다면 한미정상회담은 아예 필요가 없다”면서 “우리가 더 새롭고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말할 것이 아니라면 변덕스럽고 충동적이어서 미국에서도 골치덩어리인 트럼프를 왜 만난단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정인 선생의 발언이 서울에서 논란이 되는 동안 정작 미국 친구들은 트럼프의 좌충우돌 성격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피해가 갈까봐 걱정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게 미국의 분위기인데 워싱턴이 서울에 싸늘하다는거냐”면서 “그래서 잘못했다고 싹싹 빌기라도 해야하냐. 미국이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맹세라도 해야하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앞서 문 수석은 ‘북핵이 동결될 경우 미국과 협의해 한미연합훈련과 미국의 전략자산 한반도 배치를 축소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해 야당으로부터 “한미동맹을 해친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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