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재생에너지 선진사례 민ㆍ관합동 탐방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시와 부산환경공단은 21일 부산지역 시민단체회원 11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방문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올해 ‘클린에너지 도시 원년’을 선포한 이후 세부실행을 위한 정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클린에너지 정책자문단, 시민대토론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고자하는 연장선이다.

특히,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부산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직접 시민단체회원들과 같이 현장을 방문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추진상황을 들여다봄으로써 클린에너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ㆍ관 협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방문지는 서울에너지공사로 서울에너지공사의 설립 노하우와 현재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에너지 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인 점을 고려하여 민간 발전사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보급사업, 공공용지를 활용한 시민발전사업, 에너지복지, 신재생에너지 R&D 등 수익성 뿐만 아니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부산형 에너지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노원제로에너지빌딩 실증단지로 전체 에너지소비량 중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서울(59.6%) 다음으로 높은 수준인 부산(37.4%)은 이번 실증사례를 참고하여 2020년과 2025년부터 공공과 민간부문 신규건축물에 적용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앞두고 지역내 신규 건축물에 대해 조기 정착 방안을 마련, 건물에너지 소비량을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방문하는 노원에코센터에서는 구청단위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민협력 우수사례를 청취해 부산시를 비롯한 구ㆍ군에 적용, 에너지절약을 위한 시민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서울방문을 계기로 에너지 정책을 주관하고 실행하는 시와 부산환경공단이 지역의 시민단체들과 같이 현장을 방문하고 고민함으로써 정책을 바라보는 눈높이를 맞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의 선진사례도 두루 살펴 이번 탐방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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