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매달 21일 ‘리퍼데이’ 엽니다”

-약간의 상처ㆍ반품 제품 모아 판매
-모니터, 노트북, 유모차, 청소기 등
-리사이클 리퍼브 시장 급속 성장세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신상품이 약간의 상처와 반품으로 인해 B급 상품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새 상품에 가까운 B급 상품을 버릴 수 없어 고민한 끝에 고안한 게 리퍼브 시장이다.

신한카드 분석에 따르면 리퍼브 시장은 2013년에 비해 10배 가까이 규모가 커졌다.

이에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리퍼브에 대한 시각이 바뀌면서 앞다퉈 리퍼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21일 하루 동안 리퍼브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리퍼데이’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리퍼데이’에서는 삼성 모니터(13만9000원), 삼성 윈도우7 노트북(19만9000원), 쿠첸 밥솥(3만9900원), 그라코 절충형 유모차(10만9000원), 롯데 무선 스틱 청소기(14만9000원), 휴롬알파 원액기(24만9000원), 위즈웰 에스프레소 커피머신(6만9000원), 천연가죽 헤드레스트형 4인소파(69만9000원), 삼천리 모디 자전거(16만9000원), 유아랑 크루즈 카시트(7만9900원), 가이타이너 에어프라이어(6만9000원), 뷰소닉 VX2776 모니터(21만9000원)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리퍼데이는 지난 1월에 처음 선보인 이후, 4개월 동안 판매 상품 개수는 71%, 매출액은 114%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6월 리퍼데이에는 역대 최대 수량인 300여개 리퍼브 상품을 판매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격은 더욱 저렴하지만 기능에 큰 문제가 없는 리퍼제품을 찾으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리퍼브 상품을 준비한 만큼 합리적인 쇼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