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부 1차관 방중…韓ㆍ中 전략대화 나서

-장예쑤이 中 부부장 “장애물 여전…소통 강화해야”
-임성남 외교부 1차관 “한중관계 발전방안 논의해야 ”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20일 방중해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상무(常務)부부장을 만나 한중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장 부부장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주한미군 배치 문제를 언급하듯 “한중 관계를 제약하는 주요한 장애물이 아직 제거되지 못하고 한반도 지역정세가 여전히 복잡하다”며 “양측은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잘 모색해 한중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궤도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좋은 시간은 성공의 반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앞으로 한중 관계를 더 중시하고 한중 간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강조한 바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월 12일 아주 의미있는 통화를 했고 그 이후 한중 양국 정부간 많은 교류가 있었다”면서 “이러한 양국 정상 간 통화와 교류를 기초로 오늘 전략대화를 통해서 한중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논의하겠다”고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임 차관은 장 부부장과의 전략대화에 앞서 양제츠 중국 국무위원을 예방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양국 차관은 한중관계, 한반도 정세 등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 협의를 가졌으며, 오는 7월초 G20 정상회의 계기 한중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사전 협의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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