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노동자’ 향한 온정…대학생들의 잇따른 기부

[헤럴드경제=윤서형 인턴기자]서울 시내 대학생들이 학교 ‘청소노동자’를 위해 축제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명지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는 축제 수익금을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명지대학생들이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명지대 총학생회는 축제의 일환으로 열었던 공병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약 152만이 넘는 돈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 대상은 교내 환경미화, 경비업무, 주차관리 직원 등 학교를 위해 일하는 이들이다.

서울시립대 총학생회 역시 지난달 16일부터 나흘간 열린 축제에서 낸 수익금 3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본교 학생들이 축제에서 각종 놀이 코너와 부스에서 열심히 활동해 수익을 낸 돈이다.

축제가 단순히 향유의 의미를 넘어서 우리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단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관계자들은 이같이 전했다. 

학생들이 전달한 감사선물 [사진=숙명여대 비대위 페이스북]

앞서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 역시 작년 말 교내 경비ㆍ청소 노동자 159명에게 종강 선물을 전달한 사실이 있다. 숙명여대 비대위에 의하면 기부금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70만원이 모금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각 대학 학생들은 ‘우리의 힘으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shy002120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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