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차 없는 거리’ 만들고 환경의 달 행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환경 보전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월곡1동 일대에서 ‘주민과 환경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동신아파트 앞 모두 127m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한 후 펼쳐진다.


행사는 ‘친환경 녹생생활’ 실천을 위한 체험부스, 전기차와 인력거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체험부스로는 모두 70여개가 들어선다. 태양광 핸드폰 충전기 등 친환경 제품 만들기, 우리집 미세먼지 줄여보기 등 활동을 할 수 있다.

주민 바자인 월곡 나눔 장터도 방문객을 기다린다. 밴드 ‘더 블라인드’, 주민 동아리 ‘퀸즈플롯 앙상블’ 등이 꾸미는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우리 마을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온 가족이 와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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