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맨’ 월평균 소득 578만원으로 ‘톱’, 2위는?

[헤럴드경제=이슈섹션]금융ㆍ보험업 종사자의 평균 월 소득이 578만원으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 소득의 3배를 웃도는 것이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일자리별 소득(보수) 분포 분석을 보면 2015년 기준 금융 및 보험업 종사자의 평균 월 소득은 578만원으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았다.

한국전력 등 공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기ㆍ가스ㆍ증기 및 수도사업이 546만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정부기관이 포함된 공공행정ㆍ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42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광업(411만원),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395만원)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평균 월 소득이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173만원에 그쳤다. 가장 평균소득이 높은 금융 및 보험업의 30%를 밑도는 수준이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99만원)도 2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28만원), 협회 및 단체ㆍ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238만원) 등도 평균 소득이 낮게 나타났다.

평균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지점의 소득을 뜻하는 중위소득은 금융 및 보험업이 43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이 145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세전 월 평균 소득운 32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소득은 각각 390만원, 236만원으로 남성이 1.65배 더 받는 셈이다. 전체 임금 근로자의 중위소득은 241만원으로 조사됐다.

소득구간별로 보면 150만원 이상 250만원 미만이 28.4%로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85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이 19.4%, 250만원 이상 350만원 미만이 16.6%로 나타났다. 85만원 미만은 4.0%였으며, 650만원 이상은 8.6%에 달해 대조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일자리행정통계를 토대로 한 시험적인 성격으로, 조사 대상은 전체 일자리의 약 60% 수준인 1천500만개로 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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