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병원성 AI 의심축 발생…예방적 살처분 진행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레엔자(AI) 의심축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예방적 살처분 및 긴급 방역 작업에 들어가는 등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지역의 한 가금류 거래 상인이 소유한 토종닭 간이 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해당 농가 고병원성 AI 확진 여부는 3일 정도 소요된다.

[사진제공=대구시]

이 상인은 지난달 말 경남 밀양 소재 농가에서 토종닭을 구입한 뒤 전통시장 등에 내다판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의심 농가와 반경 500m안에서 사육하는 닭과 오리 등 196마리를 매몰 처분했다.

또 반경 3㎞ 이내 농가를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 예방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으로 판매된 토종닭에 대한 유통경로 조사를 위해 시민들에게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5월 26일 이후 전통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닭, 오리 등 가금류를 구입한 시민들은 신속히 행정기관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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