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차 부문 ‘폴스타’ 분사… 테슬라와 경쟁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볼보자동차가 전기자동차 사업부문을 분리시켜 테슬라와 경쟁에 나선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볼보는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사업부문인 ‘폴스타(Polestar)’를 분사해 독자적으로 고성능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급 자동차 판매에서 나아가 새로운 시장을 공략할 자동차 모델을 내놓겠다는 목표다.

[사진=게티이미지]

볼보는 폴스타를 통해 조만간 완전 전기차 모델을 몇 개 내놓을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올 가을에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폴스타를 이끌게 된 토마스 잉겐라스 볼보 최고디자인책임자는 “이처럼 멋진 브랜드를 세우고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발할 임무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현재 전기차 업계 1위는 미국의 테슬라다. 메르세데스와 아우디 등은 아직 프리미엄급 완전 전기차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볼보는 자사 이미지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고성능 전기차를 개발해 테슬라와 경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볼보를 인수한 중국 지리(吉利) 자동차는 지난달 영국 스포츠카 업체인 로터스의 지배지분을 인수했으며, 말레이시아 자동차 업체 프로톤의 지분 49%를 사들이는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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