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최대 규모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 29일~7월1일 서울광장서 140여개기업 참가
- 26~30일 ‘제8차 사회연대경제 아카데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6월 마지막주 서울광장이 사회적경제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서울시는 오는 29일~7월1일 사흘간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시민청 등에서 ‘2017 사회적경제 주간기념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사회적기업의 날’(매년 7월1일)이 지정된 지 10년 되는 해로, 사회적 경제 4개 부분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행사를 기획한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180여개 전국 사회적경제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광장에는 복지, 문화예술, 환경, 교육, 먹거리, 주거, 공정무역&여행 등 7개 분야 14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SE 여행지’ 부스가 설치된다. 주제별로 부스를 관람하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하는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년의 역사와 성과, 시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 우수 사회적기업ㆍ협동조합ㆍ마을기업ㆍ자활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정책홍보관’도 마련된다. 현장에선 가이드가 자세한 상담과 안내도 해준다.

민속악기ㆍ전통놀이 체험 등 ‘신바람 나는 체험 마을’, 친환경ㆍ유기농 식품 등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세상을 바꾸는 맛집’ 등이 꾸려진다. 타악퍼포먼스, 영화상영 등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시민청에선 시와 자치구 구매담당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와 구매법을 소개하는 ‘공공구매 정책박람회’가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26~30일 시청, 서울대학교 등에서 학술대회인 ‘제8차 사회연대경제 아카데미’가 열린다. 국제노동기구(ILO) 산하 사회연대경제 아카데미(SSE)가 2010년부터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해오는 행사로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ILO 사회적경제담당 전문가, 유럽 사회적기업 연구소 대표 등 세계 각국 전문가 43명이 각 국의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 밖에 7월1일 시청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선 인도, 태국, 파키스탄, 홍콩 등 아시아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모여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2017 아시아 정책대화’가 열린다.

한편 서울시내 사회적경제기업 수는 2011년 718개에서 지난해 말 3501개로 약 5배 늘엇다. 총 매출은 2012년 6870억원에서 2015년 말 1조4600억원으로, 고용인원도 같은기간 9300명에서 1만7400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공공구매액도 2011년 116억원에서 지난해 856억원으로 약 8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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