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2017 협동조합 박람회’ 30일부터 일산 킨텍스 개최

-국내 유수 협동조합 151곳 참여
-상생통한 판로개척ㆍ협력 모색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중소가구업체는 좁아진 시장, 매출감소, 최저가 경쟁, 투자개발 축소, 카피 상품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천생활가구협동조합’은 가구 장인들과 젊은 디자이너들이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설립했다.

20년 이상 가구업에 종사해온 장인들의 기술과 젊은 디자이너의 실용과 감성이 만나 공동브랜드 ‘OOTREE(우트리)’가 탄생했다. 친구(友)처럼, 나무(tree)처럼 가까운 곳에 듬직하게 서 있는 가구를 뜻하는 우트리는 소박하지만 오래 함께할수록 편안한, 자연을 닮은 가구를 만들겠다는 협동조합의 의지가 담겼다.


2014년에 가구 전문 쇼핑몰을 오픈하고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는 포털사이트 오픈마켓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침실가구ㆍ학생가구ㆍ원목가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합원들은 설계부터 생산, 판매까지 함께 작업해 가구의 원스톱 쇼핑과 합리적 가격 책정이 가능해졌다.

이같이 ‘소상공인’이라는 위기를 ‘협동조합’이라는 기회로 헤쳐 나가고 있는 국내 유수의 협동조합 151곳이 경기도 킨텍스에 모인다. 협동조합의 성장과 소통 그리고 화합의 장이 될 ‘2017년 협동조합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행사는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매년 7월 첫째 주를 협동조합 주간으로 정하고 협동조합 행사를 진행해 왔다. 기재부와 중기청, 경기도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7년도 협동조합 박람회’는 6월 30일~7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A 홀에서 진행된다.

‘2017년 협동조합 박람회 개막’으로 시작되는 이 행사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제5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협동조합 유공자 포상 및 기념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동조합 박람회’에서는 조합의 개별 부스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적 경제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협동조합의 미래를 모색하는 ‘학술토론회‘, 국내 유통업체 MD를 초청하여 참가협동조합의 판로개척 상담을 통한 협동조합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협동조합 판로상담회’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협동조합이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상품ㆍ서비스를 박람회 현장체험 이벤트를 통해 경험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들이 준비돼 있다. 행사 참여를 위한 일정 및 내용 등은 주간행사 홈페이지(www. coopwee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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