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동 훈련원공원 주차장, 서울시 소유된다

-㈜쌍용건설 사용기간 만료 후 반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중구 을지로동 훈련원공원 지하에 있는 주차장을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쌍용건설의 무상 사용기간이 끝나 돌려받는 것이다.

지상 1층, 지하 5층 규모인 훈련원공원 주차장은 ㈜쌍용건설이 지난 1994년 8월 착공한 후 1997년 6월 준공했다. 이후 BTO방식 민자사업으로 2017년 6월 29일까지 20년간 ㈜쌍용건설이 시설을 운영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동에 있는 훈련원공원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시는 부대시설 133개소가 있는 지하 1층과 2층은 인근 동대문의류상가 상인들의 창고와 사무공간으로 둔다. 현재 120개소는 이미 입점해 있는 상황으로 116개소는 2022년까지 5년간 사용수익허가신청도 완료했다.

장애인 주차구획 32면, 여성우선 주차구획 96면 등 모두 903면 주차구획이 있는 지하 3~5층은 365일 24시간 문을 여는 대규모 주차장으로 유지한다.

훈련원공원 주차장 지상은 시민들을 위한 공원이 조성돼 있다.

주차요금은 5분당 400원이며,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에서 18만원에 월 정기권도 판매한다. 다만 훈련원공원 주차장 사무실 창고에 납품하는 배송차량은 20분간 주차요금을 면제할 방침이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훈련원공원 주차장을 통해 시민에게 안정적인 주차서비스를 제공, 지역상권 활성화에 부응하겠다”며 “보수공사 등으로 주차장 이용 편의성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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