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있는 약초 이야기] 비수리

비수리

야관문이라고도 불리는 이 약초가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것은 청나라때 본초강목습유라는, 본초강목에서 누락된 다른 약초들을 보충설명해놓은 서적이다. 그런데 이 서적에 따르면 야관문은 간,신,폐에 들어가서 그 장기를 보하게 하는 기능만 있다고 명시돼 있을 뿐 성기능 강화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다. 그래서 이 야관문의 효능에 대해 언급한 사람들 중에는 야관문에는 천연 바이아그라와 같은 기능은 없으며 만약 그것을 먹고 효과를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는 플라시보 효과이며 집단 최면현상이라 악평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본원의 의견은 이 부분에 대해서 다소 차이가 있다. 한의학은 양방과 달리 A=B 라는 개념이 딱 떨어지는 그런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학문이 아니므로 좀 더 광의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남성문제의 그 요인은 간과 신의 허에서 비롯되므로 간과 신을 보하면 자연스럽게 남성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라는 것이고 문헌에는 분명 간과 신을 보한다는 기능이 있으니 따라서 문헌에 성기능 강화라는 효능이 적혀 있지 않다고 해서 성기능강화에 도움이 되지않는다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 약초의 효능을 살펴보면 ▲천연 바이아그라 ▲혈당강하 ▲기침, 기관지,폐에 좋으며 ▲여성에게는 성감을 증강시키고 ▲뭉쳐 있는 죽은 피를 풀어주고 부종을 내리며 ▲독사에 물린데 사용된다는 연구결과가 있긴 하나 역시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효능은 단연코 천연바이아그라의 기능을 들 수 있다.

실제로 본원에서 소주 1.5ℓ짜리 20병에 두관(20근)의 야관문만을 넣어 술로 만들어 3개월 후 남성문제로 고민하는 분 20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잠들기전에 소주잔 한잔씩 복용시킨 결과 90%이상이 효과를 보았다는 임상사례를 얻어냈다. 심지어 초기 파킨슨씨병을 앓고 계신 노인이 드시고 효과를 보셨다고 하니(물론 침치료와 뜸치료를 병행했다) 이 정도면 플라시보효과만으로 얻어진 효능은 아니리라 확신한다.

이 야관문은 콩과의 다년생식물로 독성도 없고 장복해도 안전한 그런 약초이다. 기관지나 기침을 멎기위해서라든가 기타 다른 효능을 보기위해서라면 주로 차처럼 끓여마셔도 좋고 효소를 만들어 복용해도 좋으나 남성들이 효과를 보려면 반드시 술에 담갔다가 3개월 후 복용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다.

이 야관문에 산수유와 토사자 그리고 복분자를 같이 술에 넣었다가 역시 3개월 후에 주무시기 전 소주잔 하나씩 한달간 복용한다면 금상첨화다.

술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야관문 900g, 토사자 500g, 산수유 500g, 복분자 800g을 소주 1.5ℓ 3병과 함께 부어 병이나 단지에 넣고 봉했다가 3개월 후 술만 따라내고

다시 소주 2병을 채워넣는다. 두번째까지 우려 먹을 수 있으니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잔씩 마시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김성진/중방의가(中芳醫家·Joong Bahng Acupuncture & Health Supplement)원장

▲주소: 9721 Garden Grove Blvd.,Garden Grove, CA 92844 ▲전화:714-530-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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