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놈은 된다더니,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주류 사업도 대박

조지클루니
조지클루니가 자신이 런칭했던 테킬라 카사미고스를 최근 10억달러에 매각했다.

‘될 놈은 된다’는말은 정말 인가 보다. 유명 영화배우이자 사회 운동가인 조지 클루니<사진>가 이번에는 재미삼아 시작한 주류 사업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조지 클루니는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설립했던 데킬라 제조 업체 ‘카사미고스(Casamigos)’를 조니워커와 스미르노프 등 유명 주류를 생산하는 ‘디아지오’ 그룹에총 10억달러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사미고스는 조지 클루니가 유명 모델 신디크로포드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랜드 거버와 함께 지난 2013년 창업한 테킬라 제조 업체로 출범 4년만에 유통망을 급격히 확장하며 현재는 미국을 포함 세계 2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디아지오 그룹은 우선 7억달러를 선 지급하고 나머지 3억달러는 향후 10년간 카사미고스의 판매 실적에 따라 분할해 지불할 방침이다.

클루니는 “랜드 거버와 멕시코에 있는 한 휴양지에서 테킬라를 마시며 대화를 시작한 기업이 예상외로 크게 성공했다”며 “비록 카사미고스를 디아지오 그룹에 매각하지만 앞으로도 카사미고스의 홍보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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