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명 사망’ 포르투갈 산불, 방화 가능성 제기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포르투갈에서 64명의 목숨을 앗아간 산불 사고의 원인이 방화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은 포르투갈 중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이 당초 알려진대로 덥고 건조한 기후 때문이 아닌,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러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제이미 마르타 소아르스 소방관연합회 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번개가 치기 2시간 전에 이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과학적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포르투갈 레이히아 주에서 발생한 산불은 5일 만에 진압됐다. 64명이 사망했고 20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낮 최고 기온이 40℃를 넘어서는 불볕 더위와 마른 뇌우 탓으로 보고 방화 가능성을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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