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에 점수 묻자 “지역에서 점수가 짠거 같다”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지난 3년은 담대한 변화로 당당한 미래를 다졌다”고 자평한 뒤 “민선 6기의 대표정책인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문재인 정부 국가정책으로 채택되는 등 전국확산에 정부와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6기 3주년 결산 기자회견을 하고 “광주형일자리 모델은 기업이 일자리를 늘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 학계와 노동계, 정부의 공통된 인식이다”면서 “우리 광주가 해왔던 그 정책에 대해서 지역에서 점수가 좀 짠거같다”고 아쉬움을 표명했다.


윤 시장은 또한 “민선6기가 시작될 때 충분히 논의되지 못한 도시철도2호선과 어등산관광개발, 광주U대회 등의 현안을 넘겨받고 꼭 해야되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며 “그러나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진행할지 고민한 끝에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롯데마트 불법전대, 제2순환도로 자본재구조화, 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문제 등 잘못된 행정도 바로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결정을 빨리 내리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지만, 이것이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한 민주주의 과정이라 믿었고 지금도 그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질의응답에서 ‘민선3기 시정을 점수로 매긴다면’이라는 질문에 윤 시장은 “나는 한없이 부족하다. 내 점수를 스스로 매길 위치가 아니다. 시험을 보는 위치”라고 표현했다.

재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남은 임기는 1년이지만, 문재인정부는 새로운 시작이다. 새로운 1년에 얼마나 흔들림없이 이 일에 공무하느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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