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붐, 3년 동안 점포 23% 증가…치킨집 연매출 1억4000만원, 편의점의 3분의1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프랜차이즈 창업이 붐을 이루며 가맹점수가 지난 3년 동안 2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1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집의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은 편의점의 3분의1에 불과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결과’를 보면 2015년 말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교육서비스업 제외)는 18만1000개, 종사자는 66만명에 달했다. 직전 조사인 2012년보다 가맹점 수는 22.9% 늘었고 종사자는 35.9% 늘어난 것이다.


전체 프랜차이즈 매출액은 50조3000억원으로 2012년보다 42.0% 증가했다. 가맹비용, 임대료, 보증금, 인건비 등 영업 비용을 빼면 영업이익은 46.3% 늘어난 5조원이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9.9%로 0.3%포인트 높아졌지만 여전히 한 자릿수였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2억7840만원, 가맹점당 영업이익은 2740만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치킨, 커피 전문점 등 주요 프랜차이즈 3대 업종만 보면 가맹점 수에선 편의점이 2만9628개로 16.4%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치킨집은 2만4719개로 13.7%, 커피전문점의 가맹 사업체가 1만4017개로 7.8%로 집계됐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편의점이 2014년보다 0.3% 줄어든 4억2970만원이었다. 편의점 평균 매출액은 치킨집(1억3580만원)의 3.1배였다. 치킨집은 커피전문점(1억6120만원)보다 평균 매출액이 작았지만 증가율은 19.0%로 3대 업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사업체 영업시간을 조사한 결과 숙박ㆍ음식점업은 10시간 이상 영업하는 사업체가 조사 기간 8.8%포인트 상승한 73.4%에 달했다. 12∼14시간 미만이 28.5%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도소매업은 10∼12시간 미만이 33.3%로 가장 비중이 컸다.

10시간 이상 영업하는 도소매 사업체는 65.7%에 달해 2010년보다 12.7%포인트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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