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정릉천에 공룡ㆍ범고래 트릭아트 조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정릉천에 있는 공룡, 범고래 트릭아트 포토존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인근 정릉천 ‘문화의 거리’에 트릭아트 포토존 2개소를 설치했다. 방문객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서다.


용두교 일대엔 공룡이 벽을 부수고 뛰어가는 모습을 입체감 있게 그렸다. 용두1교 근처엔 범고래가 바다에서 튀어나올 듯한 장면을 표현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정릉천 트릭아트가 삭막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하천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으로도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