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갤럭시폴더2’ 출시…3만원대 요금제면 9만원대 구입 가능

-23일부터 공식인증대리점과 T월드다이렉트서 판매
-SKT “50대, 10대 소비자에게 호응 기대”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폴더2’를 23일부터 공식 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폴더2’의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3만원대 요금제인 ‘밴드데이터세이브’를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 20만원을 받아 9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버건디 2종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 직원이 고객에게 ‘갤럭시폴더2’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이 제품은 연락처, 문자, 카메라 등의 기능을 위한 별도의 물리 버튼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자주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소셜앱 키’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폴더2’가 터치형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50대 이상 소비자와 게임 중독을 예방하고자 하는 10대 학생층 소비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 된 폴더형 디자인으로 갤럭시폴더2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대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sjpark@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