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타투 인기…“최소 3일, 시술 부위에 물 닿으면 NO”

[헤럴드경제=윤서형 인턴기자] 여름철을 맞아 짧아지는 옷차림과 함께 타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 타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써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타투 인구는 백만 명을 넘었다. 관련 종사자는 약 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타투협회 소속 아티스트만 약 3000명이다.

사진 타투 시술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문제는 타투 인구가 급증하면서 사건·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타투는 한번 새기면 지우기 힘들기 때문에 시술 시 신중한 선택이 요망된다. 무엇보다 사후 철저한 관리가 필수다.

시술 후에는 비탄텐, 바셀린 등의 연고를 상처가 발라야 한다. 아물 때까지 시술 부위가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2~3일간은 최대한 물에 닫지 않게 해야한다. 격렬한 운동과 음주는 체내에 열을 발생시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적절한 관리에 실패할 경우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최근 한 미국 남성이 문신을 한 후 5일 만에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목숨을 잃었다.

타투는 피부에 고의로 바늘구멍을 내 그 안에 염료를 넣어 그림이나 문양을 표현한다. 이 때문에 피부로 바이러스 감염이 이뤄지기도 한다. 이 남성의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에 의해 사망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어패류 섭취로 인해 발병하지만 상처를 통해도 감염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의료면허가 없는 사람이 문신 시술을 행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후 피해를 막기위해 충분한 고민과 사전정보 조사를 마친 뒤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shy002120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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