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서민들 이해 어려운 세계 있다” 발언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대형 로펌과 방산업체에서 10여억 원의 자문료를 받아 논란이 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가 있다”고 한 발언이 확산되면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송 후보자는 이날 SBS ‘8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대형 법무법인에서 고용 계약서도 쓰지 않고 2년 9개월간 매달 3000만원씩 10억원의 거액 고문료를 받은 데 대해 “그 세계에는, 그런 세계가 있어요.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죠, 일반 서민들한테는…”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대해 송 후보자는 자신도 ‘일반 서민’에 포함된다는 뜻으로 한 말이었다며 앞으론 공직 후보자로서 국민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신중하게 발언하겠다고 해명했다.

해군 참모총장 출신인 송 후보자는 앞서 2009년 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2년9개월 동안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으로 있으면서 9억9000만원에 달하는 자문료를 받고, 2012년에도 방산업체 LIG넥스원의 자문위원으로 2년 6개월 동안 2억4000만원의 자문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고액 자문료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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